키토래시는 키토제닉 식단을 진행하면서 등과 가슴 목 등의 부위에 붉게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 발진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. 보통 나이든 사람보다 어린 사람이, 남자보다 여자의 경우가 더 빈번하게 겪습니다.
아직까지 키토래시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으나 크게 3가지로 추측하고있습니다.
1. 케톤체인 아세톤이 땀과 함께 배출되며 피부에 알러지 반응
2. 지방이 분해되면서 그 속에 쌓여있던 지용성 독소가 배출되면서 피부에 반응
3. 식단 중 히스타민 성분이 다량으로 포함된 식품을 자주 섭취 하면서 몸이 과민반응
키토래시는 총 4가지 단계로 진행됩니다.
1.
초기 병변. 이 단계에서, 피부는 스크래치 마크처럼 보이는 밝은 분홍색 피부 병변을 보여줍니다. 평소에 사소한 발진이 많은 사람은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.
2.
완전히 발달된 병변. 하지만 키토래시는 일반 발진보다 훨씬 더 공격적으로 빠르게 번집니다. 대부분 참기 힘들 만큼 가려움을 동반하며, 긁어서 악화된 빨간 피부 병변으로 감염에 취약해집니다. 심하면 붉은 낭종이나, 고름 가득 찬 낭종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.
3.
병변의 회복 단계 발진이 완화되면 낭종의 표피가 벗겨지고, 서서히 갈색으로 변합니다.
4.
병변의 침착. 완전히 치유되면 환부는 주근깨보다 더 크고 어두운 반점이 그물 모양의 패턴으로 남습니다.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색소 침착은 오래 남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정상으로 돌아갑니다.
키토래시의 완화방법과 치료
1.
식단에 적정 탄수화물 추가: 급격한 키토제닉 식단은 몸에 큰 부담이 됩니다.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너무 엄격한 식단을 진행하시기 때문에, 키토래시로 더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탄수화물을 적당히 추가하는 것 만으로도 키토래시는 빠르게 해결되기 시작합니다.
2.
히스타민, 알레르기 유발 음식 배제: 돼지고기, 고등어, 시금치 등의 히스타민 음식과 계란, 유제품, 생선류, 조개류, 땅콩 등의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식단에서 빼봅니다.
3.
피부 청결유지 : 신체 지방이 급격하게 분해되면서 땀을 통해 피부로 배출되는 각종 유해물질과 피부를 자극하는 물질들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우선입니다.
4.
식용 숯 복용 : 체지방 분해 시 갇혀있던 독소들이 빠져나올 때 흡착해서 배출 시켜주는 역할.
5.
프로바이오틱스 + 프리바이오틱스 정기적으로 복용 : 장내세균총의 개선으로 소화/흡수 기능은 물론 각종 호르몬 대사와 혈액의 흐름까지 좋아지면서 래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.
6.
글루타치온(일명 백옥주사)주사 맞기 : 간의 해독을 위해 필요한 항산화 물질로 래쉬 완화에 강력한 서포팅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
7.
비타민C 메가도즈( 하루 6g 정도) : 세포 대사+ 항산화 + 배출 > 래쉬 빠르게 가라앉힘.
8.
급격한 글리코겐 소실로 인한 세포탈수 방지를 위해 적정량의 소금물(물 500g 단 1스푼)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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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학적인 해결책: 병원에서 약 처방받아서 복용하세요. 가정의학과 혹은 내과 등에서 진료받으시고 '단식'했다고 하면 처방해주십니다. 단, 항생제가 섞여있어 장내세균총에 강한 악영향이 있으므로, 단기적인 방법으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.